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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ㆍ이선균ㆍ류준열…한국 영화, 때 아닌 빅매치

사회

연합뉴스TV 한석규ㆍ이선균ㆍ류준열…한국 영화, 때 아닌 빅매치
  • 송고시간 2019-03-07 21:42:37
한석규ㆍ이선균ㆍ류준열…한국 영화, 때 아닌 빅매치

[뉴스리뷰]

[앵커]

봄철은 보통 극장가 비수기로 통하지만, 올해 만큼은 다릅니다.

쟁쟁한 배우들을 앞세운 한국 영화 세 편이 같은 날 개봉합니다.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제목부터 노골적인 영화 '돈'.

부자가 되고 싶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주식브로커가 전설적인 작전 설계자의 돈 놀음에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류준열·유지태가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주가조작, 증권가 정보지 등 감독이 취재한 흥미진진한 소재들이 포진해있습니다.

<류준열 / 배우> "돈과 떨어져 하루도 살 수 없는 삶이잖아요. 나는 어떤 모습인지 어떤 인물과 닮아있는지 앞으로 어떤 인물처럼 되고 싶은지 여러 고민을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우상'은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가 만난데다 '한공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았습니다.

아들이 낸 사고로 정치인생 최악의 위기에 처한 남자와 아들을 잃은 아버지,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여자가 참혹한 진실을 추적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입니다.

<한석규 / 배우> "저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은 새로운 한국영화였어요. ('우상'은) 새로운 한국영화에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이야기가 아니냐."

이선균이 역대급 나쁜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드라마입니다.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복귀작으로 무엇보다 이선균의 연기 변신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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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