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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정체로 곳곳 미세먼지…출근길 다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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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대기정체로 곳곳 미세먼지…출근길 다소 쌀쌀
  • 송고시간 2019-03-08 07:05:21
[날씨] 대기정체로 곳곳 미세먼지…출근길 다소 쌀쌀

[앵커]

미세먼지가 많이 해소되긴했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부 지역은 오늘도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한편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많이 떨어졌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어제 서울은 모처럼만에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수일간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가 북동풍이 불면서 해소가 됐는데요.

지금도 수도권의 공기질은 양호한 상태지만 강원과 충북, 대구를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는 가운데 충청 이남 곳곳에 초미세먼지 특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오늘 다행히도 중국발 스모그의 추가 유입은 없겠지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곳곳으로 공기질이 좋지 못한 곳들이 많겠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오늘 경기 남부와 영서, 충북, 대구는 온종일 나쁨, 경기 북부와 전북, 영남은 오전에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다시 마스크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아침 서울이 1.1도, 대구는 1.3도 나타내면서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크게 올라서 서울이 13도, 대구는 17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종일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지만 아침에 내륙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겠습니다.

북한 지역 역시 맑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전남과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비는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텐데요.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해소해 줄 반가운 봄비이기는 하지만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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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