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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제보다 추운 아침…곳곳 옅은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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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어제보다 추운 아침…곳곳 옅은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9-03-08 07:55:10
[날씨] 어제보다 추운 아침…곳곳 옅은 미세먼지

[앵커]

말썽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대부분 해소됐지만, 오늘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부지역은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한편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떨어져서 출근길이 다소 쌀쌀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숨쉬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공기는 다소 차가워졌지만 마스크 없는 상쾌한 출근길인데요.

여전히 강원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악의 먼지 상황은 벗어났고 중국발 스모그의 추가유입도 없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으로 초미세먼지 특보가 남아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예보에 따르면 경기 남부와 영서, 충북, 대구는 온종일 '나쁨', 경기북부와 전북, 영남은 오전에 먼지농도가 높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다시 마스크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아침 서울이 0.7도, 대구는 0.5도 나타내면서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더 크게 올라서 서울이 13도, 대구는 17도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습니다.

종일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지만 아침에 내륙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낮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겠습니다.

북한 지역 역시 맑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제주와 전남으로 비가 시작됩니다.

이 비는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확대될 텐데요.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해소해 줄 반가운 봄비이기는 하지만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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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