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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부 내륙 미세먼지 여전…한낮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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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일부 내륙 미세먼지 여전…한낮 포근
  • 송고시간 2019-03-08 08:06:37
[날씨] 일부 내륙 미세먼지 여전…한낮 포근

[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상당히 걷혔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오늘 아침은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날씨가 너무나 상쾌하니 좋습니다.

일단 미세먼지 없고요.

하늘 맑고요.

안개도 없어서 시정이 16km까지 훤히 트여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습도가 높은 강원 영서지방이나 충청 내륙,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시정이 100m 안팎까지 짧아진 곳도 있습니다.

광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안개에 먼지도 뒤엉키면서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예보에 따르면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대전과 세종, 대구와 충북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밖의 남부지방이나 경기 북부지방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 기온은 서울이 1.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4도가량 낮게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어제보다 더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13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17도 예상됩니다.

하늘은 내내 맑다가 주말인 내일은 밤부터 전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공기는 한층 더 깨끗해지겠지만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비바람이 몰아칠 걸로 예상돼 대비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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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