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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질 보통 회복…내일 반가운 봄비, 제주ㆍ경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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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대기질 보통 회복…내일 반가운 봄비, 제주ㆍ경남 주의
  • 송고시간 2019-03-09 09:45:39
[날씨] 대기질 보통 회복…내일 반가운 봄비, 제주ㆍ경남 주의

모처럼 야외활동에 큰 불편이 없는 주말 되겠습니다.

공기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전 중에 내륙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을 보일 때가 있겠지만 오후 들어서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대체로 보통을 회복하겠습니다.

특히나 내일은 봄비까지 내려주면서 공기는 더 깨끗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주로 제주와 경남 해안쪽에 많이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의 중심이 주로 남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들 지역에 평균적으로 30mm~80mm가량 내리겠는데요.

제주산지 많은 곳으로는 150mm 이상도 쏟아지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스럽게 내리겠습니다.

해빙기 안전사고에 꼭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쪽은 5mm 안팎까지 살짝 내리다 마는 정도 예상됩니다.

지금 하늘에는 높은 구름만 지나는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츰 구름양이 많아지면서 대부분 지역 하늘이 흐려지겠고요.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아침이면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춘천 13도, 전주 16도, 대구와 울산 17도로 오늘 낮시간에도 예년보다 포근한 봄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일부 동해안에서는 월요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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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