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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방 참여 연예인 조사…'몰카 공유'도 내사

사회

연합뉴스TV 승리 카톡방 참여 연예인 조사…'몰카 공유'도 내사
  • 송고시간 2019-03-11 21:14:11
승리 카톡방 참여 연예인 조사…'몰카 공유'도 내사

[뉴스리뷰]

[앵커]

승리 씨가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또 다른 남성 연예인 1명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문제가 된 카톡 대화방에서, 승리 씨와 남성 연예인들 여러 명이 여성을 몰래 촬영한 불법 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남성 연예인들 여러 명이 승리의 카톡 대화방에 참여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 외 연예인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라며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조사시점과 진술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소환된 연예인은 가수 출신으로 현재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A씨로 알려졌으며, 해당 카톡방에는 다른 유명 가수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예인을 포함해 해당 대화방에 참여한 8명 중 일부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남성 연예인들이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을 공유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관해서도 확인 중"이라며 "아직은 내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화방에 포함된 인물 외에도 관련자들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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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