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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꽃샘추위 풀려…중부 눈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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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부터 꽃샘추위 풀려…중부 눈ㆍ비
  • 송고시간 2019-03-14 08:02:49
[날씨] 낮부터 꽃샘추위 풀려…중부 눈ㆍ비

[앵커]

오늘 아침도 영하권의 꽃샘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추위는 낮부터 풀리겠고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까지 있습니다.

먼저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오늘 아침도 꽤 춥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춥게 느껴집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2도 정도 낮고요.

공기 자체도 차가워서 손이 다 시려웁니다.

그래도 여전히 공기질은 좋고요.

오늘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 서울은 9도, 대구는 12도, 광주는 14도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더 높겠습니다.

다만 이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기 때문에 차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오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경북 북부 내륙에 차츰 내리겠고 내일 새벽으로 넘어가면 그밖에 남부지방으로 더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내일까지 강원과 남부, 제주에는 5~20mm, 수도권과 충청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는데요.

갑자기 벼락이 치거나 천둥이 칠 수 있어서 좀 주의를 해 주셔야겠고요.

밤 사이는 이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꽤 쌓이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의 경우는 최고 8cm나 예상되고 있고요.

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 내륙 일부 전북 지역에도 1~5cm 정도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눈과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주말부터는 다시 맑아지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단 일교차는 더 벌어지기 때문에 옷차림은 계속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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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