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연합인포맥스 선재규 선임기자>
전 세계 주요 이슈를 짚어보는 선재규의 '월드 앤 이슈' 시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유가를 둘러싸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OPEC이 감산정책으로 국제유가 끌어올리기에 나서자 트럼프 대통령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선 것인데요.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함께 세계 원유시장의 힘겨루기 상황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OPEC과 또 다시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가가 너무 오른다'고 최근까지 불만을 쏟아냈는데 계속 유가를 문제 삼는 속내가 무엇일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압박에도 OPEC에서는 감산 정책을 밀고 나가려는 분위기인데요. 특히 사우디와 러시아가 손을 잡고 '반 트럼프'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고요?
<질문 3>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OPEC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OPEC의 전략이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요?
<질문 4> 미국이 지난해 러시아와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올라서면서 이제 석유 패권은 미국의 손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지난해 미국이 이란산 원유에 제재를 가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에게는 한시적 예외를 인정했는데요. 시한이 오는 5월까지인데 이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질문 6> 지금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서 여러 제재를 가하고 있잖아요. 베네수엘라산 원유도 사지 말라고 다른 나라들을 압박하고 있다고요?
<질문 7> 이 가운데 미국 의회가 나서서 OPEC에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습니다. OPEC의 유가 담합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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