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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사상 첫 윤리위 '맞제소'…감정싸움 치닫는 여야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사상 첫 윤리위 '맞제소'…감정싸움 치닫는 여야
  • 송고시간 2019-03-14 16:57:35
[뉴스1번지] 사상 첫 윤리위 '맞제소'…감정싸움 치닫는 여야

<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 이후 여야가 상대 지도부를 국회 윤리위에 맞제소 한 데 이어 선거제 패스트트랙을 둘러싸고도 공방이 치열합니다.

인사청문회가 다가오면서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새로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원내 1, 2당에서 상대방 지도부를 윤리위에 회부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민주당도 한국당도 국회 윤리위가 열려도 징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이런 강공전략을 택한 것은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오랜만에 문을 연 국회의 위태로운 모습에 바른미래당은 "거대 양당의 구태정치" 라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어떻게든 이 사태를 풀기는 해야할 텐데 출구전략이 있을까요?

<질문 3> 여야의 신경전은 선거법 개정안 신속처리 안건, 이른바 패스트트랙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공조가 속도를 내자 나 원내대표는 "선거법 패스트트랙,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질문 4> 하지만 사실상 캐스팅 보트를 쥔 바른미래당 내에서 온도차가 있습니다. 지도부는 빠른 시일 내에 패스트트랙을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공개적으로 당내 이견이 커지고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한국당을 제외한 패스트트랙 가능할까요?

<질문 5>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도 불사하겠다 이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오늘 나온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를 보면요. 한국당 지지율이 또 올랐습니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여당과 불과 5% 차이거든요. 한국당 지지율이 30% 대에 올라선 의미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반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5%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가장 큰 원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7> 곧 있을 청문회 관련 이야기도 해보죠.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 집 두채에 입주권까지 3채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자신이 살던 아파트는 지난달 딸 부부에게 증여하고 월세 계약해 계속 거주 중이라고 합니다. 불법은 아니지만 꼼수증여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최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는 입장이지만요. 불법이 아니더라도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이런 형식으로 주택을 정리한 것은 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 같은데요?

<질문 9> 주택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그동안 정부는 다주택자를 겨냥해 사는 집이 아니면 팔라는 기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최 후보자를 비롯해 진영-박영선 후보자 등도 모두 다주택자입니다. 정치권을 떠나 국민 눈높이에서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해요.

<질문 10> 그동안 재벌 저격수로 통했던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도 관심이 큽니다. 과거부터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도 논란이었지만 이번에는 개각 발표를 전후해 배우자의 누락된 세금 2천만원을 한꺼번에 납부한 점이 알려졌어요.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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