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그러진 스타에 쏟아진 플래시…불리한 질문엔 묵묵부답

사회

연합뉴스TV 일그러진 스타에 쏟아진 플래시…불리한 질문엔 묵묵부답
  • 송고시간 2019-03-14 21:13:44
일그러진 스타에 쏟아진 플래시…불리한 질문엔 묵묵부답

[뉴스리뷰]

[앵커]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두 스타가 한 날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바로 빅뱅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씨인데요.

그동안 이들이 받은 플래시 세례의 의미가 애정과 호감이었다면, 이번에는 비난과 질타였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정준영과 승리가 오전과 오후, 각각 서울경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포토라인에 선 이들 앞에, 카메라와 노트북을 든 기자들이 건물 정문 주변을 가득 메워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카메라 플래시도 끊임없이 터집니다.

하지만 두 스타는 미리 준비한 듯한 말만 할 뿐, 취재진의 질문에는 제대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정준영 / 가수> "(오늘 경찰에 휴대폰 원본 제출 하실 겁니까.) 죄송합니다. 오늘 조사 받으면서 성실히…(범행 당시 약물 사용하신 거 맞으십니까?)…"

<승리 / 가수> "(카톡 아직도 조작됐다고…)제가 어떤 말씀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버닝썬 지분 실소유자 맞으십니까…)…"

최근 정씨의 입국 현장에서도 취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애정과 호감의 플래시 세례는 아니었습니다.

정씨는 "연예 활동 중단"을 밝혔고, 앞서 승리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