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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강원산간 10cm 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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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강원산간 10cm 큰 눈
  • 송고시간 2019-03-15 12:39:53
[날씨] 전국 요란한 봄비…강원산간 10cm 큰 눈

[앵커]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는 눈으로 바뀌어 오는 곳도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3월 들어서 쾌청한 봄날씨를 만끽한 적이 며칠이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은 미세먼지 아니면 먹구름이었는데요.

오늘은 비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에 남부지방 곳곳으로 요란한 봄비가 내렸었는데 지금은 대체로 소강 상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눈, 비구름이 다가고 있기 때문에 오후부터는 또다시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빙판길도 조심하셔야겠는데요.

특히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 10cm 이상의 큰 눈이 쌓이겠고요.

영서와 충북 북부, 일부 남부 내륙에도 많게는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비는 5~20mm 내외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11도, 대구가 13도로 어제와 비슷한데요.

밤사이 눈, 비가 그친 뒤에는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인 내일 아침은 반짝 춥겠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금세 오르겠고요.

큰 일교차만 조심하신다면 먹구름도 걷히기 때문에 주말 나들이 하기는 무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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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