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5 1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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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청와대 “재개 노력”

[앵커]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늘(15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최 부상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상은 “지난달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 추구하는데 바빠서 결과 도출에 대한 진정성이 없었다”며 미국에 결렬 책임을 돌렸습니다.

또 하노이 확대회담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적대와 불신 분위기를 조성해 양 정상간의 건설적인 협상 노력을 방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부상은 “미국은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렸다”면서 “미국과 협상을 지속할 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유지할지 등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최 부상은 이와 함께 조만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도 입장을 밝혔는데요.

청와대는 “최 부상의 발언만으로 현 상황을 판단할 수는 없다”면서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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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