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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버닝썬 사태' 한목소리 질타…검경 수사권 조정 '흔들'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버닝썬 사태' 한목소리 질타…검경 수사권 조정 '흔들'
  • 송고시간 2019-03-15 16:58:40
[뉴스1번지] '버닝썬 사태' 한목소리 질타…검경 수사권 조정 '흔들'

<출연 :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경찰과의 유착 의혹까지 제기된 버닝썬 사태, 국회의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로 번졌습니다.

한편 6년 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의 불똥은 한국당으로 옮겨 붙고 있는데요.

오늘의 이슈,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본격적인 이슈 짚어보기 전에요.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발언부터 짚어보고 가죠. "우리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 비핵화 협상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이런 내용입니다. 그동안 강경대응을 자제하던 북한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미국의 태도를 비판하면서도, "최고 지도자 사이의 개인적 관계는 여전히 좋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북미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월 말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의 향후 행동계획을 담은 공식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3> 사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단순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버닝썬 사태, 조사를 하면 할수록 충격적인 사안들이 쏟아집니다.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무엇보다 이번 버닝썬 사건 수사 본질은 클럽과 경찰의 유착 여부인데요. 특히 단체 대화방에 언급된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 이런 표현이 등장합니다. 실제로는 없는 직책이라 해석이 분분한데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까지는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질문 5> 정쟁 중인 여야도 이 문제만큼은 한 목소리로 민갑룡 경찰청장을 질타했는데요. 하지만 검경 수사관 조정과 관련해서는 결이 다릅니다. 야당은 부실수사의 핵심인 경찰에 힘을 실어주는 게 맞냐는 지적인데, 여당은 오히려 이번 사안이 검경수사관 조정의 필요성을 더 잘 보여준다는 입장이거든요?

<질문 6> 이런 부실수사 논란의 또 다른 주인공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도 짚어보죠.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별장 성 접대 의혹' 재조사와 관련해 김 전 차관 소환을 통보했지만 (결국 출석하지 않았습니다-오후3시 확인) 이 사안이 불거진지 6년 만인데요. 어떤 사건이었는지부터 짚어봐야할 것 같아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어제 민갑룡 경찰청장의 발언으로 부실 수사 의혹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6년 전 경찰이 입수한 동영상에서 김 전 차관의 얼굴을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거든요. 수사기관의 장이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처음 아닙니까?

<질문 8> 당장 불똥이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에게로 튀었습니다. 당시 각각 법무부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김 전 차관의 직속상관인 황 대표가 몰랐을리 없기 때문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데,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8-1> 황 대표 측은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이라는 입장이고, 곽상도 의원 역시 "사건 수사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이 사태의 파장 만만치 않을 것 같죠?

<질문 9>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도 짚어보죠. 이번엔 "해방 뒤 반민 특위로 인해 국민이 분열했다" 고 말해 논란입니다. 여야4당은 "친일본색, 친일정당" 이런 단어까지 써가며 심각한 역사 왜곡이라며 비판했는데요. 나 원내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9-1> 논란이 일자 오늘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진화에 나섰지만요. '수석 대변인' 발언부터 시작해 '반민특위'까지 나 원내대표의 이런 발언들 단순 우연으로 보긴 힘든 것 같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한국당 어제는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켰습니다.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도 이런 색깔공세를 계속하며 대여투쟁에 나서는 것, 득실을 따진다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1> 청문회가 다가올 수록 주요 장관 후보자들의 새로운 논란이 계속 떠오르고 있습니다. 야당에서 가장 벼르는 인물은 누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2> 특히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다주택자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다주택자를 겨냥해 사는 집이 아니면 팔라는 기조였던 만큼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 눈높이에서는 어떨까요?

<질문 13>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 단일안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실상 캐스팅 보트를 쥔 바른미래당이 당내 반대 의견으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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