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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 '타킨'을 아시나요?…중국 7마리 첫 공개

세계

연합뉴스TV 희귀종 '타킨'을 아시나요?…중국 7마리 첫 공개
  • 송고시간 2019-03-16 17:53:06
희귀종 '타킨'을 아시나요?…중국 7마리 첫 공개

[앵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중국의 동물원에 새로운 식구들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

평소 보기 힘든 희귀 동물들의 등장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수목이 무성한 곳 가운데 동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나뭇잎을 먹는 모습이 무척 여유로워 보입니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올초 태어난 새끼 타킨들이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7마리의 새끼 타킨은 엄마 타킨을 따라 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합니다.

<동물원 관리자> "타킨 새끼들은 오늘 처음 가족들을 만났습니다.시간이 지나면서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데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타킨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로 중국에서도 1급 보호 동물로 지정돼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타킨의 발자취를 쫓고 있던 중국 정부는 지난해 야생 타킨의 모습을 포착했다는 사실에 고무됐습니다.

<윈난성 자연공원 관리자> "타킨의 습성과 배설물 그리고 발자국 등 각종 관련 지식을 습득하면서 지난 20년간 했던 노력이 결실을 거뒀습니다."

중국 정부는 자료를 토대로 타킨 연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중국 항저우의 동물원에는 재규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새끼 재규어 3마리는 수컷 호랑이와 암컷 재규어 교배로 지난 2월말 태어났습니다.

<사육사> "벌써부터 장난이 심하고 야생동물 특유의 습성이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색 털을 지닌 이들은 여느 재규어와 다른 외모로 공개 전부터 인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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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