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봄나들이 즐기기 좋은 휴일이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의 풍경입니다.
파란하늘에 가시거리도 20km 안팎으로 탁 트여 있어 시원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는 아직 두꺼운 겉옷이 어울리는 반면에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하루사이 일교차가 10도, 많게는 15도 이상까지도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워낙 기온변화가 급격하기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날은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영남 곳곳으로 내려져있던 건조주의보가 강원 산지와 경북 일부로도 확대됐는데요.
그밖의 지역도 차츰 대기가 메말라가겠습니다.
화재 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8일) 아침기온 서울 2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2도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소 춥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춘천 15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3도 이상 높아지겠습니다.
주중반까지 기온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전국에 봄비가 쏟아지겠고요.
오름세를 보이던 낮기온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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