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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성관계 몰카' 정준영, 심야 비공개 2차 소환…밤샘 조사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성관계 몰카' 정준영, 심야 비공개 2차 소환…밤샘 조사
  • 송고시간 2019-03-18 14:32:23
[뉴스현장] '성관계 몰카' 정준영, 심야 비공개 2차 소환…밤샘 조사

<출연 : 백성문 변호사>

불법촬영물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 백성문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경찰이 어제 '성관계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을 재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지난 14일 약 21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지 이틀만인데요.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하죠?

<질문 2> 2016년 성관계 몰카 사건 처리 과정 관련해 당시 정 씨의 변호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수사기관에 정 씨의 휴대전화 '복원 불가 확인서'를 허위로 제출했다는 의혹인데요. 당시 휴대전화는 혐의를 가를 핵심 증거 아니었나요?

<질문 3> 이번 의혹과 관련해 해당 변호사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변호사법에는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 또 이와 유사한 사례에서는 어떤 결론이 내려졌나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SBS에 따르면 단톡방 멤버들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경찰총장이라고 불린 윤 총경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해요. 단체 대화방 보도 전 '경찰총장'이 누구냐는 취재진에 보내온 사진은 윤 총경이었다고 하죠? 심지어는 형님이라고 불렀다고 하던데요?

<질문 5> 윤 총경은 2016년 후배 경찰을 통해 술집 '몽키뮤지엄' 관련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시 해결사를 자처한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나요?

<질문 6> 또 다른 의혹도 있죠. 윤 총경은 최종훈의 음주운전 시점에 단속 관할인 서울 용산 경찰서에 근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도 무마 청탁이 있었다면 그 윗선이 있는지, 청탁의 경로도 규명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질문 7> 경찰은 윤 총경과 별도로,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 과정에서 강남서 과장급 인사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연결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 씨가 사건 무마를 청탁하거나 돈을 건넸다면 각각 어떤 혐의와 처벌을 받게 될까요?

<질문 8> 이렇듯 유착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가운데 수사 주체는 어디가 될지 관심입니다. 앞서 제보자는 유착이 의심된다며 자료를 권익위에 제출했고요. 권익위도 경찰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검찰에 넘긴 바 있습니다. 결국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배당이 됐는데,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서게 될까요?

<질문 9> 이번 수사에서 놓쳐선 안 될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마약 투약·유통' 문제 아닐까 싶어요. 실제 경찰 수사로 입건하는 수도 점점 늘고 있고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받는 중국인 여성 애나도 내일 재소환되는데요.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가 될까요?

<질문 10> 다른 사건 짚어보죠.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얻다 불법 주식거래·투자유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희진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경위 먼저 짚어볼까요?

<질문 11> 경찰은 용의자 1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공범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일단 경찰은 금전 문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앙심을 품은 피해자들의 범행일까요? 범행동기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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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