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노동·인권 관련 한국 시민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기업인권네트워크가 인도네시아 노동계에 한인 기업의 야반도주 사례에 대한 공동대응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업인권네트워크는 최근 인도네시아 섬유연맹노조에 한인 기업의 야반도주 사례와 열악한 노동환경 등을 조사해 양국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에선 봉제 업체 SKB의 대표인 한국인 A씨가 임금을 체불하고 잠적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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