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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여야 4당, 선거제 단일안 합의…한국당 반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여야 4당, 선거제 단일안 합의…한국당 반발
  • 송고시간 2019-03-18 16:55:20
[뉴스1번지] 여야 4당, 선거제 단일안 합의…한국당 반발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여야 4당이 우여곡절 끝에 선거제 개편 합의안은 마련했지만 난관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당의 강한 반발은 물론이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당내 이견이라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의 공방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여야4당의 선거제 개편 단일안이 나왔습니다만 배분 양식이 꽤 복잡합니다. 먼저 정리를 좀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질문 1-1> 한국당은 "권력야합, 매관매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선거제 적용 땐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각 당의 셈법이 궁금한데요.

<질문 1-2> 우여곡절 끝에 합의안이 마련됐지만요. 여야4 당이 당론으로 정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심한 상황입니다. 특히 열쇠를 쥔 바른미래당 내부에선 탈당까지 거론되는 상황인데요. 어떤 지점 때문입니까?

<질문 1-3> 이 위원도 바른정당 출신이십니다. 공교롭게도 당내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크다고 알고 있어요. 당론 지정은 고사하고 당내 분열 위기로 보여요?

<질문 1-4> 바깥에서 김 평론가께서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선거제 개혁에 사활을 걸고 단식까지 했던 손학규 대표, "극복하고 의견을 모으겠다"고는 하지만 내부 균열을 다잡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1-5> 바른미래당이 반대하면 패스트트랙으로 상정이 어렵고요. 무엇보다 논의에서 빠져있는 한국당은 '입법 쿠테타'다, 의원직 총사퇴 각오로 저지하겠다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어떤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을까요?

<질문 2>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청문회 정국이 시작됩니다. 야당이 송곳검증을 벼르고 있는데요. 우선 이번 청문회 통과가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한명씩만 먼저 꼽아주신다면요?

<질문 2-1> 두분이 꼽아주신 후보자들 자세히 짚어보죠. 먼저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한국당에서 지명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입니다. 이번에는 금강산에서 피격사건으로 사망했던 박왕자씨에 대해 "통과의례"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어요?

<질문 2-2> 바른미래당에서는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 고인이 된 박왕자씨의 자녀를 참고인으로 출석시킨다죠? 어떤 부분을 집중 규명할 예정입니까?

<질문 2-3> 김 평론가께서는 진영 후보자를 청문회 통과가 불안한 인물로 꼽은 가장 큰 이유는 뭡니까?

<질문 2-4> 진 후보자측은 용산에서 평생 살 목적으로 땅을 샀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진영 후보자가 분양권 취득 후 "용산공원을 센트럴 파크처럼 만들자"고 국회 회견한 사실까지 알려졌습니다. 이해충돌 논란 소지도 있어 보여요?

<질문 2-5>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역시 부동산이 문제입니다. 후보자 지명 직전 딸에게 집을 물려줘 '꼼수 증여' 논란을 빚고 있는데다 이번엔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청문회 통과 가능할까요?

<질문 2-6> 불법은 아니지만요. 그동안 정부가 다주택 투기 수요를 집값 불안의 주요인으로 꼽고 규제해왔는데 반해 정작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장관은 이를 이용해 왔잖아요. 청와대가 검증과정에서 이런 문제를 알았을텐데 그대로 지명한 부분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질문 2-6> 이밖에 다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도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녀 이중국적 문제부터 인턴 특혜, 위장전입 등 청문회 단골메뉴가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물론 청문회에서 상세히 소명을 들어봐야하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한숨밖에 안 나올 것 같아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오늘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요. 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고요. 한국당은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까지 좁혔어요. 이런 지지율 격차가 의미하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이런 지지율에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후폭풍도 영향이 있었을까요? 나 원내대표의 수석대변인 발언의 진원지였던 외신에 대한 민주당 논평이 논란이기도 한데요. 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국가원수를 모독한 매국에 가까운 내용"이라고 비판했거든요?

<질문 3-2> 최근 정치권 '설화'에 대한 민주당의 총체적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의 잘못된 대응 때문에 오히려 한국당을 띄워준 격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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