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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지역 연장"…민주당, 통영 보선 총력지원

정치

연합뉴스TV "고용위기지역 연장"…민주당, 통영 보선 총력지원
  • 송고시간 2019-03-18 20:35:16
"고용위기지역 연장"…민주당, 통영 보선 총력지원

[앵커]

다음달 3일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통영을 찾아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약속하며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두 곳에서 치러지는 4·3 보궐선거.

민주당 지도부는 우선 그동안 약세 지역이었던 통영을 찾아, 폐조선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현장음> "통영·고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파이팅!"

한국당 정점식 후보에 맞서 통영·고성에 양문석 후보를 낸 민주당은, 보수 성향이 강한 통영에서 지역경제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승부수로 걸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많은 분들이 일자리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있어 어떻게 하면 통영·고성의 활기를 찾을지가 오늘 최고위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지원 강화 방안을 당정 협의를 통해 강구하겠다고…"

구체적으로는 다음 달로 끝나는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추진과 '통영형 일자리 특위' 설치를 통한 조선업 등 특별대책 마련, 서부경남 KTX 설치와 같은 숙원사업 해결을 내걸었습니다.

양 후보도 최고위원회의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통영 살리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 "1년 동안은 중앙정치 안 합니다. 오로지 안정공단에 용접 불꽃이 튀고 망치소리가 들리게 하는 일에 매진하겠습니다."

당 지도부는 양 후보와 함께 통영중앙시장을 찾아 민심 청취에도 나섰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곳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시민들의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내년 PK 지역 총선의 가늠자가 될 수 있는 이번 보선에 민주당이 화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는 선거 열기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통영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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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