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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동안 올봄 들어 가장 따뜻…중서부 탁한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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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동안 올봄 들어 가장 따뜻…중서부 탁한공기
  • 송고시간 2019-03-19 07:06:10
[날씨] 낮동안 올봄 들어 가장 따뜻…중서부 탁한공기

[앵커]

오늘 낮에는 올 봄 들어 기온이 가장 크게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그야말로 봄기운이 완연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출근길 아침추위도 어제보다 한결 덜한데요.

지금 이 시각 기온 서울이 3.8도, 부산은 이미 9.5도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는 외투 없이 다녀도 될 만큼 기온이 크게 상승해서 올봄 들어서 가장 따뜻한 하루가 예상이 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기온 보시면 서울이 17도, 대전과 전주는 19도, 전국이 20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특히 대구는 21도 등 영남은 20도를 웃돌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많게는 20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해야겠습니다.

오늘 전국과 북한지역 모두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맑은 날씨 속에 동쪽지역에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어서 봄철 화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고요.

중서부지역으로는 잠잠하던 먼지가 기승을 부리겠고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되겠습니다.

다행히도 내일과 모레 대지의 메마름과 먼지를 단번에 해소해 줄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제주와 전남 해안부터 시작돼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텐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서 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집니다.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조심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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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