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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봄 들어 가장 따뜻…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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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봄 들어 가장 따뜻…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9-03-19 07:53:39
[날씨] 올봄 들어 가장 따뜻…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앵커]

오늘 낮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4월 초중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잠잠했던 미세먼지는 중서부 지역으로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낮 동안에는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을 앞서가면서 올봄 들어서 가장 포근한 하루가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 서울이 3.5도,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5도를 밑돌고 있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기까지 했으니까요.

이런 날에는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고 나오는 것보다는 저처럼 얇은 코트 안에 카디건이나 조끼 등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입어서 체온조절을 잘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기온 보시면 서울이 17도, 대전과 전주는 19도, 전국이 20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특히 대구 21도 등 영남은 20도를 웃돌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많게는 20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을 잘해야겠습니다.

오늘 전국과 북한지역 모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맑은 날씨 속에 동쪽지역에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어서 봄철 화재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고요.

중서부지역으로는 잠잠하던 먼지가 기승을 부리겠고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되겠습니다.

다행히도 내일과 모레 대지의 메마름과 먼지를 단번에 해소해 줄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제주와 전남 해안부터 시작돼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모레 오전 대부분 그칠 텐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기 때문에 차간거리 넉넉히 두고 조심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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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