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강정호가 2년 공백을 딛고 29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출전을 예약했습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를 주전 3루수로, 에릭 곤살레스를 유격수로 확정했다"면서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조합이라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때만 해도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던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 5안타에 그쳤지만 안타 5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해 거포로서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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