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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유우성 재판내용 유출' 국정원 전 간부 기소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유우성 재판내용 유출' 국정원 전 간부 기소 外
  • 송고시간 2019-03-19 14:36:52
[사건사고] '유우성 재판내용 유출' 국정원 전 간부 기소 外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 '유우성 재판내용 유출' 국정원 전 간부 기소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 재판의 비공개 증언을 언론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원 전직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서천호 전 2차장 등 3명을 국가정보원직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우성 씨의 항소심에서 국정원의 증거 조작 정황이 드러나자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언론에 비공개 증언 내용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만취해 응급실서 난동·의사 폭행…40대 검거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인천의 모 종합병원 응급실과 엑스레이 검사실에서 의사와 촬영기사를 발로 때리고 병원 내에서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조사를 하기가 어려워 보호자에게 인계했고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경찰차가 발 밟아"…술 취해 허위 신고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112에 거짓으로 신고한 20대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월 새벽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난동을 부린 28살 유 모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유 씨는 술에 취한 자신을 귀가시키려는 경찰에 앙심을 품고 '경찰차가 발을 밟았다'고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위 긴급신고는 실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스마트폰 훔쳐 4천만 원 인출한 고교생들

훔친 스마트폰을 사용해 은행 계좌에서 4천만 원을 빼돌린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등학생 임 모 군 등은 지난 8일 광주의 모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 A씨의 휴대전화를 훔치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4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수백만 원짜리 명품 시계와 옷 등을 사는 등 한 달여 동안 3천300여만원을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임군 등을 특정하고 부모를 상대로 자진 출석을 권유해 검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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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