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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이른 완연한 봄날씨…내일 전국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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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때이른 완연한 봄날씨…내일 전국 봄비
  • 송고시간 2019-03-19 16:37:30
[날씨] 때이른 완연한 봄날씨…내일 전국 봄비

아직 3월 중순이지만 낮 들어서 전해졌던 포근함만큼은 봄의 절정에 다다른 듯했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이 올 들어 가장 따뜻했고요.

양산이 23.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은 강릉도 22.4도로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였고요.

서울도 16.7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봄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시간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제주도와 호남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늦은 오후 들어서는 비구름이 서쪽지역으로 퇴근길 무렵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특히 충청 이남지역은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동해안과 남부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동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화재사고 조심하셔야겠고요.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좋지 못합니다.

밤 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겠고 내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8도, 대전 5도, 광주 8도로 구름이 많아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6도, 대구 20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목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구름 뒤로는 찬공기가 몰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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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