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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뜻하지만 공기 탁해…내일 먼지 씻어주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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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따뜻하지만 공기 탁해…내일 먼지 씻어주는 비
  • 송고시간 2019-03-19 17:02:36
[날씨] 따뜻하지만 공기 탁해…내일 먼지 씻어주는 비

[앵커]

올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좋지 못한데요.

내일 대기도 씻어주고 메마름도 해소시켜 줄 봄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3월 중순치고는 날이 많이 따뜻하다 싶으셨죠.

오늘 올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경남 양산시가 23도를 넘어서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

강릉은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울도 예년기온을 5도 가까이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차차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제주도와 호남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늦은 오후들어서는 비구름이 서쪽지역으로, 퇴근길 무렵에는 전국으로 확대될텐데요.

특히 충청이남지역은 비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겠습니다.

시설물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겠고요.

내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먼지가 오래가지는 않고요.

내일 봄비에 차츰 씻겨져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8도, 대전 5도, 광주 8도로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6도, 대구 20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목요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기온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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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