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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석 김학의' 대안은…'장자연 사건의 암장' 의미는

사회

연합뉴스TV '불출석 김학의' 대안은…'장자연 사건의 암장' 의미는
  • 송고시간 2019-03-19 18:18:17
'불출석 김학의' 대안은…'장자연 사건의 암장' 의미는

<전화연결 : 김영희 변호사 / 대검 진상조사단 총괄팀장>

대검 진상조사단에게 앞으로 두 달의 시간이 더 주어졌습니다.

정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진상조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기한 연장이 갖는 의미와 과제에 대해 진상조사단 총괄팀장인 김영희 변호사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우여곡절 끝에 법무부 과거사위의 조사기간 연장이 결정됐는데요. 이번에 연장된 배경,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 변호사님 보시기에 두 달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 2> 하나씩 짚어보죠. 먼저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인만큼 지난주에 불렀는데 안 나왔어요? 다시 소환할 계획이십니까? 쉽게 응하지 않을 것 같은데 소환을 위해 어떤 복안들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결국 조사위에는 강제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소환에 불응하는 것 아니냐, 다시 말하면 수사로 전환해서 강제력을 동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진실 규명만큼이나 처벌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김 전 차관의 혐의와 관련해서는 공소시효가 상당히 걸림돌이죠?

<질문 4>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도 여쭤보겠는데요. 한 인터뷰에서 '사건의 암장'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이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해 이렇게 표현을 하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건의 암장, 그러니까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보시는 것입니까? 어떤 압박을 느끼신 적도 있습니까?

<질문 5> 고 장자연 씨의 동료 배우인 윤지오 씨가 언론사 관계자 3명, 정치인 한 명에 대한 진술을 했는데요. 이 네 명도 불러서 조사를 할 계획이신가요?

<질문 6> 앞으로 수사가 두 달 연장된 만큼 사건 수사에 대한 의지와 계획에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대검 진상조사단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김영희 변호사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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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