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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여야 전방위 난타전

사회

연합뉴스TV 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여야 전방위 난타전
  • 송고시간 2019-03-19 21:01:42
대정부 질문 첫날부터 여야 전방위 난타전

[뉴스리뷰]

[앵커]

3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 첫날 여야는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선거제 개편부터 시작해 대북정책과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 논란까지 여야는 거의 모든 정국 현안을 망라하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반대하는 한국당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열 몇 석에 연연해서 같이 죽지 말고 좀 손해 보더라도 함께 사는 길로 대한민국 사는 길로 가자, 이것이 이번 선거법 개혁의 핵심입니다."

그러자 한국당은 대통령의 사위 취업 청탁 의혹을 꺼내들었고 이낙연 총리는 명확한 근거를 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문 대통령은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고 한 달 뒤 4월 문 대통령 사위가 동남아에 있는 항공사에 취업했다는 내용입니다. 왜 청와대가 이 사실을 밝히지 않습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아마도 어떻게 설명해도 의원님을 비롯한 몇 분들은 다른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여서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총리는 "복수의 후보자를 놓고 장단점을 논의한 결과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며 "논란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대북특사 파견, 남북 정상회담이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준비를 해야 할 텐데 준비가 현재로써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국면은 남북 간에 대화를 해야 할 국면이다, 이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비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선거제도를 개혁하지 않고는 정치를 개혁할 수 없고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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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