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9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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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 정유공장 대형 화재…학교 휴업도

[앵커]

미국 텍사스의 정유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이 주변 연료탱크로 계속 옮겨 붙으면서 이틀째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인근 학교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시꺼먼 연기와 함께 거대한 화염이 솟구칩니다.

밤낮없이 연신 소화액을 뿌려대도 불길을 잡는데는 역부족입니다.

연기가 1km 상공까지 치솟아 화재 현장에서 50km 떨어진 곳에서도 검은 연기 기둥이 보일 정도입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쯤 미국 텍사스의 한 정유공장의 연료탱크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곧 주변으로 빠르게 번지며 모두 7개의 연료탱크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앨리스 리처드슨 / 정유공장 언론 담당자> “추가 폭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근 학교는 일시 휴업에 들어갔고 비상사태를 대비해 대피소도 마련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앞으로 불길을 완전히 잡는데 이틀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서양에서 연료를 가득 채운 화물선이 침몰해 해당 해역의 심각한 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화재로 침몰한 이탈리아 화물선에 2,200t의 연료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배에서 나온 기름띠가 강한 바람을 타고 프랑스 연안으로 접근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긴급히 방제 선단을 급파했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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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