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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먼지 낀 안개…오후부터 전국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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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먼지 낀 안개…오후부터 전국 봄비
  • 송고시간 2019-03-20 07:11:07
[날씨] 출근길 먼지 낀 안개…오후부터 전국 봄비

[앵커]

출근길 공기가 무척 탁하지만 점차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회복되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으로는 강한 비가 예상돼 유의하셔야 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기 때문에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셔야겠고요.

무엇보다 지금 공기질이 무척 좋지 못합니다.

황사용 마스크도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창문 너머로만 봐도 하늘이 무척 뿌연 걸 확인하실 수가 있으실 텐데요.

지금 밤사이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 서울은 매우 나쁨까지 치솟아 있는 가운데 오전 6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이 됐습니다.

이렇게 오전까지는 공기질이 무척 좋지 못한 데다가 서해안과 내륙으로는 안개까지 짙게 끼어 있어서 시야가 무척 답답합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먼지는 점차 해소될 텐데요.

비는 12시를 전후해서 서해안과 제주에서 시작이 되겠고 늦은 오후가 되면 서울을 포함한 서쪽,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 산지로 150mm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도로 30~80mm, 그밖에 전국에도 최고 60mm로 봄비치고 양이 꽤 많겠습니다.

무엇보다 충청 이남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구름 뒤를 따라서 찬공기가 뒤따라 들어오면서 금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주 후반에 들어서 꽃샘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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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