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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먼지 씻는 비…제주산지 150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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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츰 먼지 씻는 비…제주산지 150mm 이상
  • 송고시간 2019-03-20 13:36:05
[날씨] 차츰 먼지 씻는 비…제주산지 150mm 이상

[앵커]

차츰 전국에 비가 오면서 먼지는 해소되겠습니다.

다만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양이 쏟아지겠고 천둥, 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에서 푸른빛을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지난 밤사이 중국에서 스모그가 넘어오면서 여전히 대기 중에 오염물질이 남아 있고요.

또 설상가상으로 먹구름까지 몰려오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8일 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83, 수도권이 90, 또 충북이 81마이크로그램 등 나쁨 수준이고요.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후에는 차츰 비가 오면서 먼지가 조금씩 해소될 텐데요.

다만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봄비 치고 양도 제법 많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 또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그 외 전국도 20~60mm가 오겠습니다.

한편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18도, 전주가 20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에 비가 완전히 그치고 나면 찬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모레 아침에 또 한 번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 찾아오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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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