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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츰 먼지 씻는 비…제주ㆍ남해안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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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차츰 먼지 씻는 비…제주ㆍ남해안 호우
  • 송고시간 2019-03-20 14:37:41
[날씨] 차츰 먼지 씻는 비…제주ㆍ남해안 호우

[앵커]

전국적으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비가 오면서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는데요.

다만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서울에도 약간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요.

바람도 강해졌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거는 먼지 농도가 1시간 전에 비해서는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78, 수도권이 80, 충북이 77마이크로그램 등 아직까지는 나쁨 수준이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고농도 먼지가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그래도 오후에 차츰 비가 오면서 먼지는 해소가 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봄비 치고 양도 제법 많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 또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서울 등 그 외 전국도 20~60mm가 오겠습니다.

한편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부산이 18도, 전주가 20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전에 비가 완전히 그치고 나면 찬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모레 아침에는 또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또 한 번 반짝추위 찾아오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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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