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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바른미래당 긴급 의총…선거제 개편 찬반 격론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바른미래당 긴급 의총…선거제 개편 찬반 격론
  • 송고시간 2019-03-20 16:58:48
[뉴스1번지] 바른미래당 긴급 의총…선거제 개편 찬반 격론

<출연 :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ㆍ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안에 합의했지만 패스트트랙 처리와 관련해선 진통이 여전합니다.

열쇠를 쥔 바른미래당은 내부 갈등이 극에 달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면서 이들 사건의 불똥이 정치권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과 함께 각 당의 입장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4당이 마련한 단일안, 열쇠를 쥔 바른미래당 오늘 의총에서도 결론은 못낸 채 갈등만 커졌습니다. 선거제 개편안을 떠나 잠복했던 당내 갈등으로 위태로운 분위기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2> 바른미래당에서 갈등이 큰 지점은 당론 지정 부분도 있지만요. 개혁 입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부분도 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당내 추인을 마쳤지만 5·18왜곡 처벌법도 함께 처리 하자고 조건을 달았는데요. 아예 선거제만 갖고 가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국당에서는요. 여야4당의 선거구제 개편안은 물론 일괄적으로 다른 개혁법안을 같이 처리하는 것에 대해 의원직 총사퇴라는 배수의 진까지 친 상황입니다?

<질문 4> 이번 선거제 개편안, 전문가는 물론 투표권을 가진 국민이 이해하기에도 상당히 어려운데요. 나경원 원내대표와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도 "국민 무시"냐, "좁쌀 정치"냐 설전을 계속 벌이고 있어요?

<질문 5> 선거제 개편안 확정에 변수가 계속 생기고 있어요. 하지만 이를 떠나 지역구가 축소되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아주 민감한 상황이잖아요. 어떻게든 본회의까지 간다 해도 결국 과반 득표를 해야하는데 될까도 의문입니다?

<질문 6> 선거제 개편을 둘러싼 입장차가 이렇게 큰 상황인데요. 한국당은 여전히 논의에서 빠져있는 상황이고요. 양당의 대화의 물꼬를 틀 방안, 뾰족한 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어떤 방안 갖고 계십니까?

<질문 7>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사건조사가 새 국면을 맞게 됐는데요. 어제 대정부 질문에서도 이 부분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김 전 차관의 당시 상관이던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을 조사하자고 주장했어요?

<질문 7-1> 민주당은 황 대표와 곽 의원의 조사는 물론이고,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는데요. 한국당은 어떤 입장이십니까?

<질문 8> 그런데요. 지금 김학의-장자연 사건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요. 찬성이 무려 72%나 됩니다. 그만큼 그동안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못미더워 하는 국민이 더 많다는 건데요?

<질문 9> 검경이 이번 사건들을 어떻게 처리해 낼지에 따라 앞으로 수사권 조정은 물론 고위공직자 수사처 필요성 역시 영향을 받는 상황입니다. 황 대표는 공수처까지 들어서면 애국우파 말살의 친위부대가 될 것이라고까지 이야기 한 상황인데요?

<질문 9-1> 한나라당 시절 공수처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는게 민주당의 입장이고 현재 상황으로도 반대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인사청문회도 앞두고 있는데요. 이 의원께서 가장 벼르는 인사청문회 주요 후보는 누굽니까?

<질문 10-1> 다른 장관 후보자들을 향해 제기된 의혹들도 한 두가지가 아닌데요. 청와대는 이런 각종 의혹에 대해 "체크된 것이다"라고 밝혔어요. 국민 눈높이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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