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민주당, 전북ㆍ충남서 예산정책협의…민심 점검

정치

연합뉴스TV 민주당, 전북ㆍ충남서 예산정책협의…민심 점검
  • 송고시간 2019-03-20 20:25:26
민주당, 전북ㆍ충남서 예산정책협의…민심 점검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올초부터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은 여권의 지역 기반이라 할 호남 지역을 처음으로 방문했는데요.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본부를 찾아 전라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진통 끝에 시행에 들어간 '광주형 일자리'를 본 뜬 군산형 일자리' 창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군산은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는 바람에 실업을 당한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임금은 좀 낮더라도 실질 가처분소득이 높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속한 착공도 약속하며 지역 경제 보듬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올해 들어 민주당이 호남에서 예산정책협의를 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총선을 1년 정도 앞두고 본격적으로 호남민심 다지기에 들어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이어 충남도청을 찾아 '안희정 쇼크' 이후의 충남 민심 다잡기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우선 전국 광역권 도시 중 충남에만 혁신도시가 없다는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충남도의 최대 민원인 노후된 석탄화력 발전소 수명 연장 중단과 LNG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검토하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전국 민심 챙기기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