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향긋한 딸기향 가득'…논산 딸기축제 개막

지역

연합뉴스TV '향긋한 딸기향 가득'…논산 딸기축제 개막
  • 송고시간 2019-03-20 20:43:52
'향긋한 딸기향 가득'…논산 딸기축제 개막

[앵커]

지금 충남 논산에는 딸기향이 가득합니다.

오늘(20일)부터 22회째를 맞은 논산 딸기축제가 막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논산딸기 해외수출 1,000만불도 달성하면서 농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 주먹만한 딸기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한 입 베어물면 달큰한 딸기향이 입안가득 퍼집니다.

<김나희 / 충남 공주시>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엄마 아빠한테 갖다 주고 싶어요."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논산 딸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장에는 딸기 따기 체험은 물론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 가래떡 뽑기 등 딸기를 이용한 각종 체험거리가 즐비합니다.

<장보경 / 충남 부여군> "딸기도 먹고 사진 찍는데도 많아서 예쁜 사진 찍으려고 왔는데 좋은 것 같아요. 케이크도 만들고…"

딸기축제장에서는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신품종 딸기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논산에서 개발한 품종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논산 딸기 시험장에서 개발한 킹스베리 품종의 딸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존 딸기보다 크기가 크고 복숭아향이 나면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딸기축제장에 각국 주한대사들도 초청해 논산 딸기를 알렸습니다.

올해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 1,000만불 수출을 달성했습니다.

<황명선 / 논산시장> "전세계의 22개국에서 15분의 대사님과 외교관 80여분들이 오늘 축제장을 찾습니다. 이제 논산 딸기는 국제적인 세계에서 사랑받는 딸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논산 딸기축제는 오는 24일까지 논산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