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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오전까지 요란한 비…낮부터 찬공기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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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오전까지 요란한 비…낮부터 찬공기 유입
  • 송고시간 2019-03-20 20:46:46
[날씨] 내일 오전까지 요란한 비…낮부터 찬공기 유입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에도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밤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지리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는 30~80mm, 그 밖의 전국은 최고 6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비도 비지만, 해안가를 따라서는 바람도 무척 강합니다.

강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큰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종일 공기가 답답했죠.

공기질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중북부지역으로는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면서 먼지를 씻어주겠고요.

내일은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기온을 보면 서울은 아침에 9도, 한낮에 13도를 보이겠고요.

춘천은 아침기온 8도, 낮 최고기온 15도가 예상됩니다.

북한도 내일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남부는 기온이 더 올라서 아침에 부산이 14도, 울산이 15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에는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비 구름이 물러가고 낮부터 찬공기가 들어올텐데요.

금요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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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