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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춘분' 오전까지 비…낮부터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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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춘분' 오전까지 비…낮부터 찬바람
  • 송고시간 2019-03-21 07:07:07
[날씨] 절기 '춘분' 오전까지 비…낮부터 찬바람

[앵커]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전 중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린 덕에 공기는 깨끗해졌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날이 추워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밤사이 비구름이 모두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서울은 빗줄기가 모두 잦아들었는데요.

일부 지역으로만 약한 이슬비 정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전 중에 모두 그치기 때문에 낮부터는 우산이 필요 없겠습니다.

하지만 봄에 완연한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춘분인 오늘, 낮부터 다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기 때문에 퇴근길 날씨 생각해서 옷차림만큼은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침까지는 어제보다 기온이 높은 상태입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8.3도, 대전은 8.8도, 전주 8.7도로 대부분 10도 안팎 나타내고 있고요.

영남은 대구가 17.8도로 이미 18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전해 드렸던 낮부터는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급격히 쌀쌀해질 텐데요.

낮기온 서울이 12도, 대전 14도, 전주는 13도 예상되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오늘 구름만 지나는 날씨 속에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중부지역으로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고요.

영남 해안으로는 여전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앞으로 동해안에도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 지역도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서쪽부터 그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지역으로 또 한 차례 눈,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꽃샘추위는 휴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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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