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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춘분, 오전까지 이슬비…낮부터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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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춘분, 오전까지 이슬비…낮부터 꽃샘추위
  • 송고시간 2019-03-21 07:53:26
[날씨] 절기 춘분, 오전까지 이슬비…낮부터 꽃샘추위

[앵커]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는 이슬비는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낮부터는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퇴근길 무렵 많이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혹시 꽃비라고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비가 꽃잎처럼 흩날리는 걸 뜻하는데요.

지금 이렇게 일부 지역으로만 약한 꽃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여서 만약 계신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면 휴대하기 편한 작은 우산으로 챙겨 나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뚝 떨어질 걸로 보여서 옷차림은 따뜻히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침까지는 어제보다 기온이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8.1도, 대전은 8.8도, 전주는 8.6도로 대부분 10도 안팎 나타내고 있고요.

영남은 대구가 16.3도로 이미 17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전해 드렸듯 낮부터는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급격히 쌀쌀해질 텐데요.

낮기온 서울이 12도, 대전 14도, 전주는 13도 예상되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오늘 구름만 지나는 날씨 속에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중부지역으로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고요.

영남 해안으로는 여전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앞으로 동해안에도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 지역도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서쪽부터 그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지역으로 또 한 차례 눈,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꽃샘추위는 휴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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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