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춘분입니다.
밤사이 내린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고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서울에는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 것 같네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서울의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그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그쳤고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약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들이 있지만 이 또한 오전 안에는 모두 걷히겠습니다.
단 낮부터는 쌀쌀해지기 때문에 옷차림에는 유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서울의 기온이 8도선 보이고 있고 울산도 18도선까지 올라 있어서 꽤나 좀 따뜻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낮부터는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점점 쌀쌀해지겠습니다.
낮기온도 서울의 기온 12도, 전주가 13도 등 어제보다 2에서 많게는 5도 정도 더 떨어지는 곳들이 있겠고요.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체감온도를 크게 떨어뜨리겠습니다.
공기는 무척 깨끗합니다.
밤새 내려준 이 비 덕분에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8마이크로그램까지 낮아져 있습니다.
오늘 이처럼 종일 공기 깨끗하겠고요.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는 그런 날씨가 예상됩니다.
단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차츰 더 확대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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