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1 2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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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단 윤중천 재소환…’김학의 특수강간 의혹’ 집중 조사
[뉴스리뷰]

[앵커]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진상조사단이 접대를 한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오늘(21일) 전격 소환조사했습니다.

당시 벌어진 일이 특수강간에 해당하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이른바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의 열쇠를 쥔 건설업자 윤 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이 윤 씨를 조사한 것은 지난 1월 소환과 제3의 장소에서 이뤄진 면담을 포함해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입니다.

조사단은 윤 씨가 여성들을 불법적으로 특정 장소에 머물게 하면서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강제로 성접대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 약물이나 폭행, 협박이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2013년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 경찰은 김 전 차관이 피해 여성들과 강제 성관계를 가졌다고 결론내고 김 전 차관에게 특수강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여성들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김 전 차관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근 조사단은 당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확보한 3만여건의 자료가 검찰에 전달되지 않았다며 부실수사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에 민갑룡 경찰청장은 당시 육안으로도 김 전 차관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영상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반박한 상황.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하고 박상기 법무장관이 수사전환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윤 씨가 군인 등 다른 정부 인사나 정치인도 접대했는지 조사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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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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