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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ㆍ전북 한파주의보…찬바람불며 종일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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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중부ㆍ전북 한파주의보…찬바람불며 종일 쌀쌀
  • 송고시간 2019-03-22 07:04:47
[날씨] 중부ㆍ전북 한파주의보…찬바람불며 종일 쌀쌀

[앵커]

중부와 일부 전북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온종일 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날이 늘 추운 것보다 온화했다가 이렇게 급격히 쌀쌀해질 때 체감되는 추위가 더 심하고요.

감기에 걸리기도 더 쉽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오늘 출근길 체온만큼은 떨어지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무엇보다 때아닌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간 중부와 전북 북동 내륙지역이고요.

오늘 아침 기온 철원이 영하 3.7도, 파주는 영하 3도, 춘천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은 한파 수준은 아니지만 오늘 아침 영하 0.6도로 어제보다 8도 가량이 낮습니다.

낮에도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전북과 북한 지역의 하늘 모두 맑게 드러나겠고요.

지금 동쪽에 남아 있는 먼지도 점차 바람에 밀려나면서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으로만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다시 전국 곳곳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다가 휴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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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