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낮에도 찬바람 쌩쌩…체감온도 '뚝'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낮에도 찬바람 쌩쌩…체감온도 '뚝'
  • 송고시간 2019-03-22 12:36:34
[날씨] 낮에도 찬바람 쌩쌩…체감온도 '뚝'

[앵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내내 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꽃샘추위는 계속되겠고 내일은 전국에 눈과 비도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점심시간이라 인사동에도 식사하러 나온 직장인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가벼운 겨울용 코트보다는 두툼한 패딩을 입으신 분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하루 사이에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권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는 못합니다.

낮 동안 서울이 9도, 전주가 10도, 대구가 12도가 예상되고요.

사실상 찬바람 때문에 실제 몸으로 느끼는 추위의 정도는 이보다 더 강하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고 건조함도 덜합니다.

다만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동해상에서 바람을 타고 오염물질이 유입됩니다.

따라서 강원 영동이나 경북 등 동쪽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눈, 비 소식 나와 있는데요.

비의 양은 5mm 내외로 많지 않지만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올 수가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지나 일부 내륙에는 춘설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봄을 시샘하는 이번 추위는 주말과 휴일에도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옷차림 잘 챙기셔야겠고요.

주말 동안 건강에 좋은 음식들 잘 챙겨드시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