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평화의 바다가 용사들의 희생 위에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바다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젊은 용사들의 이름을 떠올려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그 어떤 도발도 용서할 수 없으며 힘에는 힘으로 더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에 추모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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