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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찜질방 11곳 돌며 잠든 손님 스마트폰 '슬쩍'…20대들 철창행

사회

연합뉴스TV [현장] 찜질방 11곳 돌며 잠든 손님 스마트폰 '슬쩍'…20대들 철창행
  • 송고시간 2019-03-22 17:38:56
[현장] 찜질방 11곳 돌며 잠든 손님 스마트폰 '슬쩍'…20대들 철창행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찜질방 11곳을 돌며 잠든 손님들의 머리맡에 놓인 스마트폰 등 약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강모 씨 등 4명을 상습특수절도 및 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로 검거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 동작구와 관악구 등의 찜질방 11곳을 돌며 잠든 손님들의 사물함 열쇠와 휴대전화 등을 훔쳐 1,422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찜질방이 감시용 CCTV가 적고, 손님들이 수면 중 휴대전화를 방치해 범행하기 쉽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찜질방 등 다중시설을 이용할 때는 휴대전화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비밀번호를 꼭 설정해 다른 사람이 소액결제를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