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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현대차, 주총서 표 대결로 엘리엇 요구 방어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현대차, 주총서 표 대결로 엘리엇 요구 방어
  • 송고시간 2019-03-22 18:29:19
[김대호의 경제읽기] 현대차, 주총서 표 대결로 엘리엇 요구 방어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과 맞붙은 표대결에서 현대차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배당금과 사외이사 후보안 모두 현대차 이사회의 안이 통과했지만 앞으로 유사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며 '엘리엇'의 실체와 목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이야기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현대차와 엘리엇의 표 싸움으로 주목았던 이번 주총이 현대차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엘리엇이 제안했던 '고배당' 제안이 주주들의 민심을 얻지 못한건데요. 현대차가 주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열쇠는 무엇이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1-1> 고배당·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했던 엘리엇의 속내는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이런 엘리엇의 전략이 성공한 적도 있었나요?

<질문 2> 이번에는 비록 엘리엇이 졌지만 유사한 일이 벌어지는 상황은 또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죠. 엘리엇은 어떤 곳인지 다시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3> 엘리엇은 지난해, 우리 정부가 국민연금을 동원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합병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8천 억에 달하는 ISD 소송을 낸 배경과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엘리엇의 다음 움직임은 어떨거라 생각하십니까?

<질문 4> 현재 국내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엘리엇과 같은 외국인 펀드는 2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제2의 엘리엇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헤지펀드의 특성을 간파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세우고 있어야할 필요성이 느껴지는데요. 행동주의 헤지펀드들이 공격하는 기업들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5> 당장 다음주엔 한국형 사모펀드인 KCGI가 한진칼과의 대결을 벌어지게 되는데요. 조양호 회장이 승기를 잡아가는 듯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질문 5-1>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KCGI와의 대결은 무산됐지만 이와 별개로 석태수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국민연금의 이사 자격 강화 제안은 다툼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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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