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2 2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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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징계 vs 청문회 송곳검증…여야 대치 심화
[뉴스리뷰]

[앵커]

현안마다 충돌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대치전선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5·18 망언 의원 징계를 피하기 위해 한국당이 온갖 꼼수를 쓰고 있다고 맹비난했고 한국당은 다음주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회 윤리심사자문위 회의장.

민주당 추천 자문위원장 선임에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한 한국당 추천위원 자리가 텅 비었습니다.

한국당은 5·18 유공자가 자문위원장을 맡는 것은 법 상식에 어긋난다는 입장입니다.

이들의 불참으로 결국 안건심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장훈열 /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 “세 분의 회의 참석을 촉구하기 위해서 오늘 회의는 정식 의안을 상정하지 못했고…”

이에 민주당은 한국당이 3명의 5·18 망언 의원 징계를 피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쓰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계속 징계를 피하려는 꼼수와 지연작전을 편다면 한국당 제외한 여야4당이 힘을 모아 망언 의원 퇴출에 나서겠습니다. ”

선거제 개편과 이념 발언 논란 등으로 시작된 양당의 정국 주도권 잡기는 인사청문회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 대통령 눈높이 ‘문높이’ 개각에 대해서 송곳검증 MRI 검증으로…첫번째 원칙은 의원봐주기 없습니다. 두번째 원칙은 다중의혹자에 대해서는 더 송곳검증…”

특히 한국당은 이념 편향 논란과 부동산 차명 거래 의혹 등을 받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대치전선은 다음주 줄줄이 예정된 인사청문회와 상임위를 거치며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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