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2 21:30:13

프린트

급한 불 끈 YG…양민석 대표이사 재선임
[뉴스리뷰]

[앵커]

YG 엔터테인먼트가 양민석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주주총회라는 고비는 일단 넘었지만, 소속 가수 부실 관리 책임과, 세무조사, 주가폭락 등 헤쳐 가야 할 악재는 그대로입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소속 가수였던 승리가 ‘버닝썬 사태’로 경찰 수사를 받는 데 이어,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겹친 YG엔터테인먼트의 정기 주주총회.

양현석 프로듀서의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최성준 YG사업기획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조영봉 이엔캐스트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습니다.

주총 결과에 따라 양씨 형제의 경영 참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양민석 대표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양 대표는 1998년부터 YG를 키워온 주인공으로, 책임지고 이번 사태를 해결하라는 주주들의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양 대표는 주총에 앞서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민석 /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저희들은 주주들의 이익 가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서 주주들의 가치가 증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주총회는 통과했지만 YG 상황은 최악입니다.

소속 가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데다, 양씨 형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홍대 클럽의 소비세 탈루 의혹과 관련해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진행중입니다.

버닝썬 사태 이후 주가가 25% 안팎으로 떨어진 가운데, 세무조사가 미칠 영향은 아직 가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