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한 호텔에서 30대 한국인 형제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오전 6시쯤 필리핀 북부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마카티시의 한 호텔 앞에 38살과 35살 김 씨 형제가 숨져 있는 것을 현지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직원으로부터 이들 형제가 늘 카지노에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 측은 시신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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