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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관중 프로야구…버틀러ㆍ채드 벨 강렬한 데뷔

스포츠

연합뉴스TV 구름 관중 프로야구…버틀러ㆍ채드 벨 강렬한 데뷔
  • 송고시간 2019-03-25 12:47:13
구름 관중 프로야구…버틀러ㆍ채드 벨 강렬한 데뷔

[앵커]

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야구가 이틀 연속 10만 관중을 동원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는데요.

NC의 에디 버틀러와 한화의 채드 벨이 지켜볼 외국인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야구 열기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도 이겨냈습니다.

개막일인 23일에는 전국 5개 구장에 역대 개막전 최다인 11만 4,028명이 입장했고 일요일에도 10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틀 연속 10만 관중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로 화답한 가운데 NC의 에디 버틀러와 한화의 채드 벨이 개막 2연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버틀러는 창원 NC파크 개장 공식 첫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7과 3분의 1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병살타를 3개나 유도할 정도로 땅볼 유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에디 버틀러 / NC> "개막전 분위기가 최고였습니다. 팬이 많은 응원을 해주고 소리도 질러줘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었습니다."

채드 벨은 강력한 우승후보 두산을 상대로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왼손 투수로 투구 간격이 짧고 시원시원하게 던지는 것이 류현진과 비슷한다는 평가입니다.

한동민이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린 지난해 우승팀 SK와 가을야구를 꿈꾸는 LG는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SK와 LG는 26일부터 문학에서 3연전을 벌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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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