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발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다시 공기가 탁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 곳곳으로 비가 조금 내리지만 먼지를 해소시키기에는 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해가 져도 방심하지 마시고 퇴근길에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 들어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수치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는데요.
꽃샘추위가 누그러더니 어김없이 먼지가 말썽입니다.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고 또 중국발 스모그가 계속해서 유입될 텐데요.
서쪽과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종일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오늘보다 공기질이 더 탁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오를 수 있어서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릴 텐데요.
양이 5mm 미만으로 적어서 먼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못하겠습니다.
밤사이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도 짙게 끼는 만큼 출근길까지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은 6도, 춘천 4도, 대전 6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7도, 전주 18도, 대구 20도까지 올라서 따뜻하겠습니다.
당분간 추위 걱정은 없지만 중부지방은 내일과 모레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먼지 상황도 적어도 모레까지는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