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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프로야구 선수협 이대호 회장 "2군 선수 FA 도입 논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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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인터뷰] 프로야구 선수협 이대호 회장 "2군 선수 FA 도입 논의하겠다"
  • 송고시간 2019-03-25 17:46:34
[인터뷰] 프로야구 선수협 이대호 회장 "2군 선수 FA 도입 논의하겠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대호 선수가 "2군 선수 권익을 보장하고 팬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5일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이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수협 회장을 맡게 돼 떨린다"며 "구단과 잘 협의하고 선수협 이익만 챙기기보다는 팬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2년간 선수협 회장이 공석이었기 때문에 전체 선수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사안들을 결정하겠다"며 "특히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나 2군 선수를 위한 자유계약선수제도(FA) 도입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선수협 회장은 선수, 구단, 팬도 생각해야 하는 자리"라며 "야구가 국민 사랑받을 수 있도록 중간 역할을 잘 하고 사인회 등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신임 회장 임기는 2년입니다.

(끝)